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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랜턴

[Ledlenser] 엘이디렌서 iW5R-Flex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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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작성하기 전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라면

물건을 단순히 떼다 파는 장사치가 아니라

사업가가 되었으면 한다.

본인들이 무슨 물건을 팔고 있는지도 모른채로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권하다니..

이런 제품이 하도 많다 보니

내 직접 써보고

구매 과정에서 나 같이 답답함을 겪지 않도록

만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이 글을 작성한다.

판매자들은 4열종대로 세우면

연병장 두 바퀴는 될법하게 많으나

어디서 제공한건지도 모를 천편일률적인

상품정보만 기재해놓았는지

상품을 구매하는 입장에서

도저히 만족스럽지가 않았다.

구글이든 네이버든 유튜브든 해당 제품을 사용한 사람이 있는지

보려고 아무리 검색을 해봤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구매자가 없는 건지 아니면

워낙 듣보잡이라 사용 리뷰가 없는 건지

알 길은 없으나 답답해서 내가 적도록 하겠다.

 

엘이디렌서 혹은 레드렌서라고 하는 브랜드가 있다.

각 사용처에 맞게 라인이 생성 되어 있어

기호에 맞게 장비를 쉽게 고를 수 있다.

Ledlenser의 명성은 해루질이나 군인, 경찰, 소방, 경비 등등 야외 활동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면 국템처럼 사용하는 장비라

이미 필드테스트 검증을 수도 없이 받은 업체이니

가격이 좀 사악한 것만 제외하면 흠잡을 곳이 없다.

총알이 부족한 사람들에겐 패쓰다.

그냥 전우사 가서 구매 가능한 3색 엘이디를 추천한다.

총알의 여유가 많거나 짜세 넘치는 아웃도어 장비를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여러 모로 둘러볼 가치가 있는 브랜드다.

 

 

국내 최초 ㅋㅋ iW5R flex 리뷰인듯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이 제품에는 여러 종류의 작업등이 있다.

나는 자석으로 붙일 수 있으며 여러 각도로 변형이 가능한 제품을 구매했다.

이 제품의 형제 제품은 iW5R이다.

나는 접이식을 샀기에 iW5R flex다.

해당 제품 말고도 여러 제품이 있는데

다른 글에서 설명을 이어가고

해당 제품에 대해서만 글을 적겠다.

전 제품 충전식 배터리를 내장했기에 'R' 붙어 있음을 알 수 있다.

R은 Rechargeable의 약자이므로 앞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상품에 붙는 이름으로도 구별이 가능하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적법 절차에 의해 수입하고 판매를 하고 있다.

아무래도 ledlenser 수입하는 업체는 신명글로빅스니까 

이런 부분에서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품질보증기간이 기본적으로 5년

QR인증하면 7년까지 보증하는 걸 보면

듣보잡 중국산 사서 쓰다가 고장나가지고 새로 사는 것보단

훨씬 경제적이지 않을까 싶다.

 

 

 

내부 동봉된 부속품은

USB 케이블 , USB 충전선, 설명서가 끝이다.

 

 

제품 제원

 

가장 중요한 제품 제원이다.

밝기 600lm 2시간
250lm 4시간
100lm 6시간 30분
무게 220g
방수방진 IP52
배터리 리튬 이온 배터리

600lm과 200lm은 플루드 라이트

즉 투광등 상태로만 사용 가능하고

100lm은 스폿 라이트 상태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이제 포장을 까보도록 하자.

 

 

 

빡빡하게도 넣었다.

 

 

iW5R flex 본체

 

내부 포장이 밀봉이 따로 되어 있지 않아서

먼지가 많이 붙어 있다.

내가 받은 제품도 렌즈 안에 먼지가 잔뜩 들어있었는데

이거 진짜 방수방진 등급 있는 거 맞나???

뭐 암튼 야외에서 쓸 생각은 없어서 신경 쓰이진 않는다.

 

충전 어댑터는 쓸 일이 없어서 딱히 할 말은 없고

충전케이블이 조금 특이하다.

보편적이지 않은 케이블이라 제품을 충전하려면 항상 들고 다녀야 할 것 같다.

 

 

충전 케이블 / 충전 어댑터
이거 한번 고장나면 구하기가 쉽지 않겠는걸??

 

5핀이나 C타입으로 해줬으면 좋았을 것을...

이렇게 범용성 떨어지는 충전 타입을 선택했는지 의문이다.

이거 고장나면 무조건 업체에 연락해서 새로 구매해야 될 것 같다.

ledlenser 제품 입점한 사이트들을 다 뒤져봐도

해당 충전케이블만 따로 판매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업체 as로만 구할 수 있을 것 같다.

 

 

COB 렌즈를 이용해서 렌즈 부분 두께가 매우 얇다

 

접은 상태로 보관하는 형태로 되어 있는데

렌즈 부분이 밖으로 되어 있어

케이스 없이 쌩으로 들고 다니다간

다 긁어 먹을 것 같다.

렌즈 부분은 유리도 아니고

일반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것 같다.

 

 

스팟 라이트

 

바닥 부분에 접은 상태에서도 스팟 라이트를 쓸 수 있도록 구멍이 나있다.

세심한 배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플렉스 모델을 구매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자석으로 어디 붙여서 쓸 목적으로 구매할텐데

자석 부위에 구멍을 뚫어 놔서 과연 쓸 일이 얼마나 있을가 싶다.

 

 

 

접힌 부분을 펴면 스팟라이트가 드러난다.

 

 

 

제품을 펼치면 이런 모습이다.

 

 

 

뒤로 완전히 접을 수도 있다.

사진으로 밝기를 비교하긴 힘들지만 

미세하게나마 차이가 난다.

 

 

 

밝기 250lm

 

 

 

밝기 600lm

 

 

 

밝기 100lm

 

 

 

스팟라이트로 작은 부분만 집중적으로 비춰

전력을 아끼며 사용 할 수 있다.

100루멘은 스팟라이트로만 사용 가능하다.

투광등 모드에선 250, 600lm 만 가능하다.

 

 

후크

 

자석도 없고 뭐도 없다면

등불처럼 걸어서 쓸 수 있게 후크가 있다.

거는 것에만 의의를 둬야 할 것 같다.

걸어 놓으면 무게 중심이 엉터리라

이리저리 돌아간다.

그대로 없는 것 보단 낫다.

 

 

 

후크를 이렇게 펴준다

 

 

 

뒤집힌 상태로 걸리기 때문에 투광등을 펴서 각도를 조정해야 한다.

 

 

 

자석은 어지간해선 안 떨어진다.

투광등을 다 펼쳐도 기울어지거나

떨어지지 않으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각도를 바꿔가며 사용 현장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이렇게 반대로도 설치해보고

 

 

 

ㅎㅎ 이거 너무 잘 산 것 같다.

특히 본넷 열어서 차 들여다 볼 때 이것보다 좋은 제품이 없다.

자석 부분은 고무로 코팅 되어 있어 차체에 손상도 없고

아주 부드럽게 붙었다 떼진다.

 

 

 

충전 부분은 이렇게 고무 패킹으로 꽉 막혀 있다.

IP52 방수방진 등급이 있는 제품이다 보니

나름 견고하게 만들었다.

 

 

 

근데 경첩이 이렇게 고무로 되어 있다 보니

사용하다 보면 삭아서 끊어질 것 같다.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보자.

 

 

위키오 배터리 전원 협찬

 

나의 최애템 위키오 보조배터리를 연결해본다. ㅋㅋㅋ

 

 

 

충전선 부분이 옆으로 나있어

충전하면서도 제품을 세워놓고 사용이 가능하다.

 

 

 

요런 식으로???

 

 

 

제품 무게 중심도 나름 잘 잡혀 있어서

그냥 평평한 바닥에 세워놓고 사용하면

스탠드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후크까지 달려 있으니 텐트 안에 걸어놓고 사용해도 충분하고

정말 유틸리티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이거 너무 잘 산 것 같다.

이 제품을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을 때

정말 돈 갖다 버리고 똥망템이면

만방에 널리 알려서

나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글을 작성할 목적이었는데

오히려 용비어천가를 늘어 놓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나 왠지 이거 말고도 시리즈 다 사놓고 집에 쟁여 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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