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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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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핫팩 필드테스트 요새 혹한의 날씨로 핫팩을 아낌없이 사용 중이다. 장갑은 손이 깝깝해서 불편하다. 차라리 손을 녹여주는 핫팩이 더 편하다. 올 겨울들어서 벌써 5박스나 사용했다. 피엑스에서 구매했기에 매우 저렴해서 아낌없이 쓰고 있다. 군대 피엑스에서 충성핫팩은 390원에 판매했던 것 같다. 충성핫팩, 마이핫, 박상병, 핫앤핫 등 네임드 핫팩은 없어서 못 살 지경이다. 겨울이 오기 전에 미리 사재기를 해두니 걱정이 없다. 핫팩은 유통기한도 매우 길어 올해 다 못 쓴다고 해도 수년 이내 사용이 가능하다. 사둔 핫팩이 너무 많아서 집에 보관 장소가 부족한데 핫팩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내가 산 원가 그대로 보내드리겠다. 핫팩은 다 쓰고 모아뒀다가 건물 정원에 뿌려주고 있다. 철분이 많아 토양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사..
지포라이터를 버너처럼 사용할 수 있을까? 지포라이터 관련 글을 쓰면서 직접 테스트 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다. 지포라이터가 램프와 같은 원리로 작동한다면 버너처럼 사용도 가능하지 않을까? 아무리 라이터라지만 티 캔들로도 음식을 데워 먹는데 마당에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포 관련 나무위키에도 베트남전 때 지포라이터로 물을 끓여 먹었다는 내용이 있는 걸로 봐서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 물론 나무위키 내용이 신빙성 없는 X소리가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고 싶었다. 다만 지포라이터는 몸체가 쇳덩이라 시간이 갈수록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 오일탱크 안에 있는 오일이 필요 이상으로 기화가 된다는 점이다. 일정 화력을 유지해야 되는데 그 부분이 좀 걱정되는 부분이었다. 기화가 가속화 되면 화력도 더 세지고 기화도 더 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