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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덕수궁 취타대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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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토나오는 국뽕 문화

K-시리즈
한국형

위 두 단어가 들어간다면
뒤도 돌아보지말고 손절 쳐야된다.
비리, 조잡, 급조, ㅊㅎㅌㅊ의 품질을 보장한다.
정말 마법의 단어다.

K - 전투기 사업
K - 방역
한국형 추진로켓
한국형 워리어 플랫폼...

할 말이 없다.
제대로 굴러가는 게 하나도 없다.

그나마 정상적인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
취타대다.

한국형 의장대
전세계에서 독보적인 모습과 악기를 사용해서
서양에서 호응이 좋다.

국군의장대 취타대는 국방부 소속이긴한데
굳이 국군 행사가 아니어도
문화제, 유적지, 고궁을 방문해도
각 단체에서 운영 중인
취타대의 행사를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광화문 근처에 있는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에서 취타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근무 교대자들이 나오고 있다.


분장이 조잡하긴 해도 외국인들은 좋아 죽는다
드디어 취타대 등장

옷 색이 나일론인지 쌈마이한 티가 역력하지만
짜세하나는 넘치는 위용을 보여준다.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 대취타

 

행사는 별거 없다.
그냥 취타대만 보고
마지막에 다가가서 기념 촬영 시간을 준다.


모자 쓴 아재가 책임자인듯

모든 행사가 끝나면 가서 사진을 찍자

외국인들은
올라 올라를 외치며
연신 사진을 찍어댄다.
이정도로 호응이 좋으면
국가 차원에서
도립, 시립 교향악단 같이
취타대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관광자원으로 엄청난 메리트가 있을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뭔가 크게 활성화 되진 않은 것 같다.
국방부 취타대도
병 복무자들로 굴리는 수준이라
대를 이어서 발전시키고 축적되는 기술이
직업적으로 하는 집단보단 분명 못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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