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국군대천콘도 숙박 리뷰 1편

반응형

지난 여름
대천콘도를 방문했다.
8월 중순
치열한 예약 경쟁을 뚫고
객실 예약 성공 ! !

대천콘도 입구

입구에 들어서면서
인증샷 !

어제까지만 해도 장마였는데
오늘부터 해가 쨍쨍했다.
진짜 비가 징하게도 내리던 여름이었는데
재수가 좋다.
휴가 가는 날부터 장마 끝이라니

주차장

주차장은 입구에 붙어있다.
콘도 사이즈에 비해
주차장이 협소하다.
그래도 송정콘도에 비하면 양반이다.

본관

주차를 하고 본관으로 이동한다.
날씨가 진짜 끝내준다.


근데 군시설 특징
개촌시런 기념석이 입구를 장식한다.

숙소 뷰
숙소 뷰

숙소는 꼭대기층을 받았다.
5층이었나 4층이었나
근데 의미가 없다.
해송이 너무 커서
어차피 암것도 안 보인다.
그래도 멀리 바다가 보이긴 보인다.

난관이 너무 허술한거 아뇨?

앞으로 기댔다간
수박 깨질 수도 있다.
조심 !

실외기를 여기다 붙여놓으면 어쩌냐?

에어컨 실외기를 침대 머리맡에 둬서
소음이 엄청나다.
설치를 아무 생각 없이 한 것 같다.
바깥 구경은 적당히 하고
객실 내부를 둘러봤다.

뭐지?
응?
앗?
돈벌레?

세상에..
돈벌레가 커튼을 타고 다닌다.
아까 베란다 나갈 때
내 머리 위로 떨어질 뻔했단 소리잖아.
객실 청소를 얼마나 개판으로 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계룡스파텔에선 똥자국 난 변기 그대로
다음 손님 받더니
국방부 관련 객실 위생상태는
모텔보다 못한 듯싶다.

그래도 바퀴벌레가 아니라
다행이다..




는 개뿔

바로 잡아 죽였다.

대천콘도 마트이용카드
대천콘도 마트이용카드

예전에는 그냥 마트 투숙객 인증만 하면
입장하더니
기여코 마트 카드를 만들었다.
뭐 대단한 거 판다고 ㅋ ㅋ ㅋ
이거 들고 피엑스 가봤는데
역시나 송정콘도와 마찬가지로
사재기꾼들이
물건을 다 털어가서 남은 게 없었다.

객실 카드
객실 카드

카드 사용 방식은 모텔과 동일하다.
객실 내부에 이걸 꽂아야 전기가 들어온다.
근데 외출 시에 이 카드 말고
안 쓰는 체크카드나 명함 등
비슷한 크기의 아무 물건이나
꽂아 놓고 나가면
방안에 시원하게 에어컨을 틀어 놓고
외출이 가능하다.
방이 얼마나 습한지
에어컨 꺼지면 곰팡이가
베개까지 다 파고들 것 같았다.

콘도 앞바다
콘도 앞바다
콘도 앞바다

콘도 앞 해수욕장에 나가봤다.
난장판이다.
시설관리를 아예 안 하는 듯싶다.

대천콘도 앞바다는
군사시설이다.
그래서 사고나도
상해보험 적용이 안 되므로
여기서 객기부리지 말자.
일단 여기 쓰레가 너무 많아
모래해변에서 놀기도 위험해보인다.

대천콘도 해변 공고문

친절하게 공고문을 설치해놨다.
그럼에도 놀 놈들은 놀고 있다.


물가까지 오면 쓰레기는 많이 없다.
근데 사람이 너무 없어 을씨년스럽다.
물놀이 사고가 나도
사람이 많이 있어야 도움도 받고
신고도 하지
이런 곳에서 혼자 놀다 가라 앉으면
누가 발견도 못 한다.

해변으로 나와 우측으로
쭈욱 걷다 보면
텐트 치고 놀기 좋은 장소가 나온다.
민간인 출입이 금지 되어 있어서 그런지
사람도 없다.
그러나 낚시꾼들이 종종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딱히 출입 제한도 없고
철조망도 없으니
아무런 제지도 없다.
그건 그렇고
여기서 화로대 깔고
바비큐 파티해도 괜찮아 보인다.
여기서 더 가면 대천해수욕장이 나온다.

해변 끝에 다다르면 여기 작은 바위가 보인다.
여기 근처에 낚시꾼이 많다.

사람도 없고 한적하니 좋다.

콘도 방향

해변 끝에서 콘도를 바라본다.
나무가 너무 높아!
건물이 안 보여!

여기저기 자연 엄폐물들이 있어
테이블과 체어만 있다면
맥주 한잔 까기 좋아보인다.

더러운 해변이지만
사진 한방 찍어보고 ㅋ ㅋ

앗 강태공?

망망대해도 구경하고

응? 넌 혼자 뭐하냐

혼자 노는 갈매기들도 구경하고

노린제? 무ㅓ지?

넌 언제 붙은거냐?
오늘은 벌레들과 인연이 깊은가보다.

4시간 운전하고 해변 산책도 하니
바로 밥 먹을 시간이다.
바비큐장은 선착순 예약이라
미리 가서 좌판 깔아야 쓸 수 있다.
아직 해도 안진 이른 시간이지만
미리 움직여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