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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 찬 컵에서 흘러내린 물로 베풀어라 누군가를 도와줄 때 간 쓸개 다 떼어 주면서 도울 필요까진 없는 것 같다. 자기가 여력이 있을 때 돕는 게 받는 이의 입장에서도 부담이 덜 하고 고맙지 않을까? 그래야 또 힘내서 남을 돕지 물론 살신성인하는 흑기사도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 시대에 그런 사람들이 멸종되다시피 한 이유가 자기를 너무 내줘서가 아닐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는 밤이다.
어쩌다 방문한 에버성형외과 켈로이드 피부 치료 후기 2편 2022.06.12 - [정보] - 어쩌다 방문한 에버성형외과 켈로이드 피부 치료 후기 1편 어쩌다 방문한 에버성형외과 켈로이드 피부 치료 후기 1편 한 8~9년 전에 가슴에 무언가가 났다. 처음에는 여드름처럼 보였고 나중에는 혹이라고 생각을 했다. 이렇게 오래 방치한 이름 모를 무언가를 드디어 치료하기로 마음먹고 인터넷에서 검색을 많 deltawhisky.tistory.com 지난 켈로이드 치료 후기에 대한 글이 검색량과 문의가 있어서 글을 이어서 써보고자 한다. 이런 인적 드문 블로그에 켈로이드 치료에 관한 글 하나 썼다고 댓글까지 달리는 거 봐서는 역시나 사람들에게 정보가 부족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 인터넷에 널린 게 병원에서 작성한 홍보 글만 있지 실제 그 병원이 어떤 지에 대한 정보가 없다.. ..
보험팔이 스팸 번호 인터넷에 스팸번호 정보가 없어 내가 직접 적는 글 신한카드 보험팔이 번호 목록임 010-4482-6498 010-4392-2697 010-6564-9537 전화 받지 마세요.. 진짜 개짜증나게 전화 옴
중사(Staff Sergeant First Class) 전투력의 최고봉, 병사의 천적 중사 짬과 계급이 적절히 하이브리드 된 간부 전투력의 최고봉 진급을 위해선 하사로써 최소 복무 연한 2년 이상이므로 병장보다 짬밥이 낮을 수 없다. 대한민국 육군 기준으로 보통 4~5년차에 중사 진급을 한다. 계급장에서 나오는 위압감이 가히 병사들이 엉깔 수 없는 계급이며 심지어 중사에 포진한 간부들의 짬밥이 매우 폭넓게 포진해있음. 인사법에 의하면 3년 이상부터 최대 15년 가까이 된 간부들이 이 계급을 달고 있으니 가히 짬밥이 차고 넘칠 정도라 할 수 있음. 장교들조차 단순 계급만 보고 말을 함부로 놓지 않기 시작하는 계급이다. 게다가 상사처럼 관리자급의 직무보단 소부대 지휘를 주로 맡는 실무 계급이다 보니 훈련, 전투, 부대, 인사 관리 등을 다 관여하며 소대장을 보좌하거나 혹은 소대장을 맡고 있으..
마른 전투 뜻 마른 전투는 이름에 주석이 달려 있지 않아 마른? dry 의 의미인가? 한글로만 표기하면 이런 무지성 추론에 의하여 건기나 물이 부족했던 전투인가? 라는 착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마른 전투는 프랑스 마른 강 유역에서 벌어진 전투라 ‘마른’의 이름이 붙은 것이다. 이와 비슷한 예로 크림 전쟁이 있는데 ‘크림’이라는 뜻은 크림 반도에서 따왔다. 생크림과는 전혀 관련 없지만 괄호 치고 발음기호 표기가 없으니 처음 듣는 사람들에겐 헷갈릴 수밖에 없다. 우리 교육책에도 앞으로 주석을 붙여 표기했으면 좋겠다.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누군가 한번에 알아보기 쉽게 표기하면 의미 전달도 편하고 굳이 설명을 안 해도 이해시키기 쉽다.
춘천 토담숯불닭갈비 가격 인상이 너무 심하다 아무리 고물가 시대라지만.. 6개월 사이에 가격이 4천원 오르는 게 말이 되나? 이게 작년 12월에 가격 인상한다고 온 문자다. 우리나란 가격 올릴 때 그 정도가 심하다. 1,2천원 단위로 올리는 게 기본이다. 외환위기 왔나? 불과 6개월만에 또 문자가 왔다. 7월 1일부터 2천원 인상한단다. 와..반 년 사이에 4천원을 쳐올리네 IMF 때도 이렇게 오르진 않았다. 일본에서는 우마이봉 10원 인상했다고 대서특필하고 회사 경영진들 나와서 사과하고 그러던데 우리나라 장사하는 사람들은 상인의 상도덕이 없는 듯하다. 아무리 인건비, 물류비가 올라도 그렇지 무슨 2천원 씩 쳐올리나? 아니 그러면 닭값 내려가면 다시 원상복구 시킬건가? 해도 해도 너무하다 진짜
직장에서 이직을 해야 할 때란... 내가 철밥통 직장이었던 군대를 전역하면서 느낀 바가 있다. 사람을 잘 만나야 된다. 옛부터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 "일에 치이는 건 참아도, 사람에 치이는 건 못 참는다" 라고 했다. 입사 후에 자신과 일하게 되는 상사가 도저히 나와 맞지 않는다면 혹은 나를 비합리적으로 괴롭힌다면 어디에 호소를 해도 소용이 없다. 그게 아무리 부조리일지언정 입지 없는 신입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 처하면 지체 없이 나오길 바란다. 아무리 경력이 중요한 세상이라지만 진짜 못 참겠다 싶으면 그때가 바로 나와야 할 때다. 이때 주변의 기대감, 자존심, 사회에 대한 두려움에 의해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끝없는 무간지옥에서 고통 받게 된다. 그때 그렇게 할 걸... 결심하지 못 했던 과거의 자신을 탓하며 스스로 ..
조선수신사 예조참의 김기수의 외교 참사 그동안 조선은 일본에 선진 문물을 전래해주는 외교를 하였으나 조선후기 구한말에 들어서는 일본으로부터 선진 문물을 전달받는 입장이 된다. 이때부터 조선통신사가 아니고 조선수신사로 일본에 사절단을 보내게 된다. 당시 러시아의 동북아 세력 확장을 막기 위해 일본은 조선이 러시아에게 먹히지 않도록 지원을 하는 외교전략을 취하고 있었다. 그래서 일본 정부 요청에 의해 예조의 예조참의를 지내고 있던 김기수가 수신사의 임무를 띄고 일본에 파견을 가게 된다. 그렇다면 왜 김기수가 수신사로 딱 지정 되었냐? 그동안 통신사로 보내던 직급이 예조참의였다. 김기수는 이 당시 예조참의를 지내고 있었기 때문에 수신사로 가게 되었다. 문제는 이 양반의 태도였다. 수신사는 일본 엘리트 관료들에 의해 철저히 계획된 선진문물 견학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