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번 째 통화
SSG 고객센터에서 연락이 왔다.
위키오 고객센터와 연락이 드럽게 안 되서 업무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
역시나 내가 누누이 말하던 부분이 나만의 문제가 아님을 다시 느끼게 된다.
위키오 고객센터는 도통 전화를 받질 않는다.
상담사가 당황해하면서도 약간 화가 난 것 같다.
대체 어떻게 해야 이렇게 개망나니로 운영하는 회사가 있는 것인지 본인도 의아한듯..
2)두번 째 통화
상담사가 드디어 위키오 고객센터와 통화를 했다고 한다.
전화 받은 사람이 말이 안 통한다고 같은 말만 계속 반복한다고 했다.
아예 말 이해를 못 한다고 했다.
ssg 상담사가 위키오 고객센터 담당자와 대화한 내용은 이렇다고 한다.
ssg 상담사 전달 내용
-고객이 처음 받았을 때부터 불량이었다.
-최초 새상품으로 교환을 받았다.
-품질 보증을 받은 게 아니라 아예 새상품을 받은 것이다.
위키오 고객센터 답변 내용
-1회 교환을 받았다.
-불량이 두번 나올 수가 없다.
-고객 부주의 같다.
ssg 상담사 전달 내용
-최초 교환 건은 고객이 사용 조차도 안했다.
-사용하다 나온 불량이 아니다. 대체 무슨 부주의란 말인가?
-같은 내용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다. 무슨 소린가?
위키오 고객센터 답변 내용
-1회 교환을 받았다.
-같은 건으로 불량이 나올 수가 없다.
ssg 상담사 전달 내용
-아니 그러니까 1회 교환 받은 내용은 너네 상품이 처음부터 불량이어서 교환 받은 거라니까
-같은 불량이 아니라고 !!!!
위키오 고객센터 답변 내용
-교환을 받았기 때문에 고객부주의가 의심된다.
-일단 제품을 보내라 검사해보겠다
ssg 상담사 전달 내용
-아니라고 첫번 째 교환은 너네 상품이 애초부터 불량이어서 사용하지도 않고 교환 받은 거라고 !!!
위키오 고객센터 답변 내용
-어쨌든 교환을 받았다. 같은 사람한테 불량이 두번 나올 수가 없다.
-고객 부주의가 의심된다.
ssg 상담사 전달 내용
-아니 너네 제품이 처음부터 문제였고, 지금은 사용하다 고장나서 그런건데 대체 무슨 말이야??
위키오 고객센터 답변 내용
-교환을 한번 받았다.
-고객 부주의 의심된다.
위와 같은 대화가 무한반복 됐다고 한다.
내가 ssg 상담사에게 그냥 솔직히 물어봤다.
'대화가 안 통하지 않던가요?'
상담사 : 네...같은 말만 반복해서 대화가 풀어지지가 않더라구요.
상담사는 일단 제품을 위키오 고객센터로 보내서 그들이 뭐라하는지 들어보자고 했다.
나는 더 이상 상담사에게 뭐라 더 요청할 수가 없었다.
어떤 상황인지 내가 더 잘 아니까...
그래서 상담사 말대로 일단 제품을 포장해서 보내기로 했다.
제품 검사 과정도 인터넷을 찾아 후기를 읽어보니
한달 넘게 걸렸다는 글이 있어 엄청 불안하다.
일단 기다려 보기로 한다.
그리고 추가로 할 말이 많아 글을 계속 적어본다.
이건 실화 바탕이다.
절대 과장이 아니다.
내가 위키오 고객센터 직원과 통화를 하고서 나만이 느낀 것이 아니다.
수많은 사람과 수많은 컴플레인을 담당하는 상담사조차
위키오 직원이 빡대가리 수준에 울화가 터질 지경이었다.
대체 위키오 이 업체는 무슨 자신감인가?
배터리 폭발사고도 난 업체가 무슨 깡으로 자기들 제품에
불량이 있을 수 없다고 칼같이 잡아뗀단 말인가??
그렇게 자신들 제품에 자신 있는 놈들이
사용하지도 않던 배터리가 갑자기 폭발하나??
내가 분명 충전하다 배터리가 벽돌이 됐다고 했는데
자신들 제품은 사용하다 고장 날 일이 없다는 것이다..
????
굴지의 대기업 제품들조차 저런 근자감을 본 적이 없는데
대단한 패기다...
사실 저 패기에 내가 정말 제품을 잘못 사용했나??
내가 괜한 곤조를 잡는 건가???
갑자기 패기에 밀려버린 기분까지 들었다..흐미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ㅋㅋㅋㅋ
나는 그냥 충전만 하며 사용했는데 내 과실이 있을 리가 없다.
정말이지 너무도 고약한 악덕업체다.
그리고 이 위키오 as 가 얼마나 개판인지 이 사진만 봐도 답이 나온다.
위에 제일 오래된 문의날짜가 5월 14일이다.
이 사진은 6월 30일에 캡처한 화면이다.
문의 글 올린지 45일이 지났지만 답변도 안 달아놨다.
이것만 봐도 이 위키오 수준이 나온다.
고객센터 직원은 as 문의 글은 읽지도 않는다.
하도 답변이 안 올라와서 전화하면 그제서야 게시판을 뒤적거린다.
이딴 회사에서 정상적인 AS를 바란다는 것이 사치란 생각까지 든다.
제대로된 제품이나 팔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지경이다.
그리고 이놈들은 아직 덜 혼난 것 같다.
배터리가 폭발해서 인명피해가 날 뻔했는데도
워낙 듣보잡 회사라 까일 업체 이미지조차 없어서 정말 조용히 넘어간 것 같다.
1)배터리 폭발 네이버 기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37&aid=0000240735
2)배터리 폭발 피해자 글
http://underkg.co.kr/freeboard/2678762
3)보조배터리 폭발 사건 이후 위키오에서 보낸 문자
https://blog.naver.com/neocold/222121429534
회사가 얼마나 개념머리가 없는지 위 글들만 봐도 감이 온다.
이런 회사인 줄 알았으면 제품을 구매하지도 않았을텐데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내 패착이다.
그래도 나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꾸준히 글을 남겨서
이런 개망나니 양아치 마인드로 장사하는 업체에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안 나오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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