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17)
[영진화학앤에스] 국내 기업이 생산하는 캠핑용 고체연료 고체 연료는 특수한 직종에서만 쓰는 제품이 아니다. 군인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사용하기에 최적의 제품이긴 하나 늘 말했듯이 군인들이 사용하는 모든 제품들은 아웃도어에 최적화 되어 있어 야전 생활을 즐기는 민간인들에게 찰떡 궁합이다. 고체연료는 보통 위와 같이 접이식 화로대와 세트로 사용하게 된다. 군인들과 같이 야전에서 취사를 해야 할 때 쓰는 비상용 연료이긴 하나 고체 연료라고 해서 특별한 것이 없다. 야끼니꾸, 스끼야끼 등등 일식집에 가보면 미니 화로대 밑에 넣어주던 골프공만한 고체 연료들을 본 적이 있을텐데 그것들도 다 고체연료다. 고체연료는 일식 요리에 자주 사용되어 자연스레 일본 민간 회사의 제품이 인지도가 높다. 품질 또한 뭘 첨가해서 만드는지 알 수 없는 중국산 제품에 비해 믿고 쓸 수 있..
[Ledlenser] 엘이디렌서 iW5R-Flex 후기 리뷰를 작성하기 전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라면 물건을 단순히 떼다 파는 장사치가 아니라 사업가가 되었으면 한다. 본인들이 무슨 물건을 팔고 있는지도 모른채로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권하다니.. 이런 제품이 하도 많다 보니 내 직접 써보고 구매 과정에서 나 같이 답답함을 겪지 않도록 만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이 글을 작성한다. 판매자들은 4열종대로 세우면 연병장 두 바퀴는 될법하게 많으나 어디서 제공한건지도 모를 천편일률적인 상품정보만 기재해놓았는지 상품을 구매하는 입장에서 도저히 만족스럽지가 않았다. 구글이든 네이버든 유튜브든 해당 제품을 사용한 사람이 있는지 보려고 아무리 검색을 해봤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구매자가 없는 건지 아니면 워낙 듣보잡이라 사용 리뷰가 없는 건지..
[위니스트] 군납용 PX 충성 핫팩 ! 군대에서 3대 지분을 차지하는 핫팩 1.마이핫 2.박상병핫팩 3.충성핫팩 이 세가지가 있고 마이핫은 보급나오는 핫팩으로 인지도가 제일 높다. 보급으로도 나오지만 px에서도 판매하기 때문에 구매율도 제일 높다. 그래서 항상 재고가 딸려 판매 로스율이 높은 품목이다. 보급으로도 나오기 때문에 군 복무한 모든 장병들에게 인지도가 높다. 그 때문인지 민간에서도 상당히 네임드다. 다 써본 사람 입장에선 성능은 다 거기서 거기고 가격은 위니스트에서 만든 충성핫팩이 가장 적당한 것 같다. 피엑스에서도 충분히 싼 가격에 구매 가능하지만 인터넷 최저가로도 매우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도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무게가 많이 나가는 핫팩에 있어 추가 배송료가 들지 않는 다는 점도 매우 유리하다. 다만 언..
[참미푸드] 이지밥 우리비빔밥 쇠고기 전투식량보다 좀 더 먹을만한 사제 전투식량을 찾았다. 민간에서 파는거니 전투식량이라고 하긴 좀 넌센스지만 전식 2형을 먹어 본 사람은 익숙할 것 같다. 전식 1형은 뜨거운 물에 데워서 바로 까먹는 제품이고 2형은 동결건조식품에 물을 붓고 취사해서 먹는 제품이다. 1형은 이미 제조가 완료된 식품을 가열만 해서 먹는 거라 기호에 맞게 먹을 수가 없다. 쌀밥은 다 동일한 떡밥이고 간도 다 동일하게 되어 있다. 쿠팡에서 싸게 팔길래 냉큼 주문함. 10개에 16000원대였나? 편의점 도시락보다 2배나 저렴함. 안타깝게도 쌀은 짱깨산... 쭝국놈들 플라스틱 썰어서 쌀처럼 속여 판다는데 좀 찝찝하다. 업체에서 잘 검수했겠지? 근데 건조밥 57%가 중국산이면 나머진 뭐지? 아무리 살펴봐도 43%의 나머지 재료는 안 보..
[Zippo] 지포 28469 Armor Tumbled Brass / 지포 아머케이스 야외에서 활동할 때면 라이터를 쓸 일이 생각보다 많았다. 나는 겨울에 오일워머를 쓰기 때문에 동종의 기름을 쓰는 지포라이터를 구매했다. 가스토치같은 장비가 있으면 좋겠지만 휴대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라이터를 구매했다. 사실 화력으로 보면 터보라이터보다 좋은 건 없다. 화력이 가스토치랑 비슷하기 때문에 어떤 악천후 속에서도 신속하게 불을 붙일 수 있다. 그러나 터보라이터는 여름철 차안에 보관 시 폭발의 위험이 매우 커서 어디 짱박아두며 보관하기가 난해하다. 게다가 가스 리필하기가 까다롭다. 전용 어댑터도 필요할 때도 있고, 라이터가스를 적시적으로 구할 수도 없다. 어느 편의점을 가더라도 지포오일, 심지, 부싯돌은 상시 구매 가능하지만 라이터가스를 파는 편의점은 드물기 때문에 대중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지포라..
[G.I] 미군 수통컵(Canteen cup) 사용기 우리나라 군은 현재 수통컵이란 보급품 자체가 없어서 아마 군필자들도 수통컵이 뭔지 생소할 겁니다. 수통컵은 수통과 한 세트인 컵을 말합니다. 당연히 수통과 결합이 됩니다. 수통이 영어로 Canteen이라 수통의 컵을 Cateen Cup 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선 캔틴컵보다 수통컵으로 검색하면 더 잘 나옵니다. 군용답게 내구도가 무식하게 좋습니다. 이런 장점 때문에 굳이 이걸 찾아서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게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제품입니다. 이건 제가 구매했던 제품은 아닌데 대략 이런 모양새입니다. 저 수통컵 안에 수통이 쏘옥 들어가서 들고 다니기 편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런 구성품은 제가 민수로는 본 적이 없고 전부 다 군용이더군요. 아무래도 민간에서는 굳이 수통도 잘 안 쓰는데 수통컵을 ..
[Esbit] 에스빗 티타늄 스포크 은 독일 업체입니다. 티타늄으로 된 캠핑 장비를 주로 생산합니다. 저는 티타늄이라는 재질을 야구배트나 배드민턴채에다만 쓰는 줄 알았는데 식기로도 많이 활용이 되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이렇게 가벼운 쇠라면 당연지사 쇳덩어리로 만드는 식기에 안성맞춤의 소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각설하고 가격이 착하진 않은데 제가 사용했던 티타늄 스포크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생소한 업체의 제품을 살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제품을 먼저 사보고 감을 잡습니다. 가장 말단 라인조차도 제대로 못 만드는 업체가 고가의 상위라인 제품군은 제대로 만들까요? 예외의 경우도 있겠으나 정상적인 업체라면 품질의 고하를 두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 업체의 가장 말단 제품을 먼저 구매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야외훈련 나가면 수납이 까다로운 숟..
[Luminox] 20주년 기념 루미녹스 8815 루미녹스 시계가 대표적인 군인 시계라고 알려져 있는데 업계 현장에서 일했던 사람으로써 비추하는 시계 브랜드다. 피엑스에서 파는 루미녹스는 비교적 싼 맛에 험하게 써도 덜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 밖에서 루미녹스를 최소 3~40만원 주고 사는데 품질이 이정도라면 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나는 루미녹스 8815 모델을 사용했는데 20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모델이었다. 루미녹스 회사가 89년에 창립되었으니 아나 2009년에 나오지 않았을까??? 근데 인터넷을 다 뒤져봐도 최초글이 2011년인데 대체 언제 처음 출시된 제품인지 모르겠다. 시계 내구도가 좋지 않아 진짜 험한 일하는 보직에선 이거 시계 진짜 개작살난다. 특히 글래스 경도가 낮아 모래알에도 스크래치가 쉽게 생기고 고무 스트랩은 금방 삭아서 끊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