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사관학교장애물훈련1 부사관 입대에서부터 장기복무까지 (18) 육군부사관학교 교육 훈련 - 2 육군부사관학교 교육 훈련 - 2 꿀빠는 교육훈련이 끝나면 슬슬 밖에서 뒹구는 훈련이 시작된다. 부사관학교를 3월 말에 넘어왔기 때문에 아직도 땅이 얼어있고 축축한 경우가 많아서 진창에서 훈련을 받아야 했다. 전투복과 전투화가 매일 진흙에 버무려져서 몸과 발에서 썩은 내가 나기 시작했다. 여름에 장기간 젖은 전투화, 양말을 신고서 훈련을 해본 사람이라면 발에서 썩은 내가 나는 걸 느껴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냥 발냄새가 아니라 단백질이 부패하는 냄새가 난다. 보통 밖에선 이런 일이 없으니 설명하기가 애매하다. 살이 퉁퉁 불어서 발가락 관절 마디마디가 살이 파이고 갈라져 진물이 나고 피가 난다. 정말 고기가 썩는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훈련소 때는 한겨울이어서 땀도 덜 흘리고 전투화에서 최소한 썩은 내는 .. 정보 2020. 6. 29.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