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부사관4

부사관 입대에서부터 장기복무까지 (7) 과에서 만난 여러 가지 인간 군상

과에서 만난 여러 가지 인간 군상 3월에 입학을 했을 때는 가입교 수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신입생들이 다 모이니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학사 일정을 소개하기 앞서 먼저 설명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 먼저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나는 가입교 때 이 과에 대해서 이미 실망감을 크게 안고 있어서 과 재학생들도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되는 버릇이 생기고 말았다. 그게 내 태도에서도 드러났던지 나와 초반부터 마찰이 생기는 인원들이 있었다. 의도적으로 무시했거나 무언가를 행사한 것은 없었지만 그냥 사이가 별로이거나 매우 나쁜 인원들이 있었다. 이 또한 나의 주관이므로 그들의 입장에서는 다를지도.. 무리는 대충 5~6명 정도 되는 흔히 말하는 질나쁜 인원들이었다. 그 인원들은 처음에는 각자 따로 겉도는 모습을.. 정보 2020. 5. 17.

부사관 입대에서부터 장기복무까지 (6) 부사관과에 대한 실망

부사관과에 대한 실망 2009년이 되었다. 아직 고등학교 졸업은 하지 않은 상태였고 일전에 말했던 부사관과에서는 입학생들을 조기 특성화 교육을 시키기 위해 2월부터 3월 입학 전까지 학교 기숙사에서 합숙시키며무언가 교육을 한다고 했다. 오고 말고는 자유의사였지만 입학 전 얼굴도 틀겸, 자격증 취득도 할 겸 다들 모이는 분위기였다. 근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간건데 다른 이들은 실제 무슨 생각을 하고 왔는지는 알 길이 없다. 이때를 편히 부르도록 군대식으로 *가입교라고 지칭하겠다. 그래서 겨울방학 도중 나는 그렇게 학교로 향했다. 집에서 나와 타지에서 이렇게 홀로 지내게 된 것은 처음이었다. 그것도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지내게 되었다. 대략 3주 정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정보 2020. 5. 15.

부사관 입대에서부터 장기복무까지 (5) 주관대로 밀고 나가라

주관대로 밀고 나가라 고3 때는 실질적인 소득 없이 보충학습, 야자에 꼬박 꼬박 참석하며 정신없이 지나갔다. 야자 시간에는 수능 공부보다 군대 관련 영상이나 책자를 들여다 보고 있었다. 이때는 스마트폰의 존재가 대중화 되지 않은 때여서 PMP 등으로 다큐멘터리 등을 담아와 틈틈이 보고는 했다. PMP가 뭔지 모른다면 세대 차이가... 나는 특히 다큐멘터리 3일, 훈련소 24시, 각종 국방tv 채널 등을 다운 받아서 열심히 미디어 매체로 군대 문화를 습득하고 있었다. 정말 닥치는대로 다 보고 다녔던 것 같다. 그러나 시기가 시기인만큼 진학 상담 때 독고다이 같은 행보에 선생들이 제동을 많이 걸어왔었다. 왜 대학교 진학을 안 하고 전문대 진학을 하는지. 기타 등등 여러가지로 잔소리에 시달려야 했다. 비아냥대.. 정보 2020. 5. 14.

부사관 입대에서부터 장기복무까지 (4) 자격증을 알아보다

자격증을 알아보다 내키지는 않았지만 일단 부사관학과에 수시 선발로 합격하였다. 시기상으로 고3 여름방학 전이었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사실 머리 속은 온통 군 입대에 쏠려있었지만 더 큰 그림을 위해서 당장은 여기에 있어야 했다.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라고나 할까. 더 나아가기 위해서 잠깐의 손해는 감수해야 한다는 지론이었다. 합격 이후에도 계속 여름방학 보충수업에 참여하고 있었고 각종 자격증 시험 준비에 매진하고 있었다. 그때 내가 무슨 특기를 선택하고 지원할지 몰랐지만 뭐라도 가지고 있으면 좋지 않을까란 생각에 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서 자격증 검색을 굉장히 많이 하고 다녔다. 최단기간 내에 취득하면서 최소 기능사 기준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에 다 추려내면 정말 현실적인 취득 가능한 자.. 정보 2020. 5.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