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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학교교육훈련2

부사관 입대에서부터 장기복무까지 (21) 육군부사관학교 교육 훈련 - 5

육군부사관학교 교육 훈련 - 5 분대방어부사관학교에서 받았던 훈련 중 가장 짜세나는 훈련으로 기억한다.교장은 학교 근처 멀지 않은 산속이었는데 쉴 새 없이 공포탄, 신호탄 터지는 소리가 나는 곳이었다.오다가다 계속 섬광이 번쩍번쩍 보이고 공포탄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대충 위치가 어딘지는 자동적으로 알게 된다. 분대전투는 공격과 방어를 주차로 나누어서 진행하게 되는데 둘 다 일주일씩 진행되었다.평가를 받다보면 자연히 알게 되는 사실이지만 교육 시간이 많이 할당되어 있는 훈련은 배점도 당연히 높다.나머지 듣보잡 과목의 평가가 망했다면 이것만이라도 나서서 평가를 잘 받아야 한다. 우리는 분대방어를 먼저 진행하였는데 낮은 산 중턱에 미리 구축된 진지, 교통호 교장에 들어가서 열심히 역할극을 하면 되는 거였다.이.. 정보 2020. 8. 6.

부사관 입대에서부터 장기복무까지 (20) 육군부사관학교 교육 훈련 - 4

육군부사관학교 교육 훈련 - 4 독도법 팀간 가장 불화가 많이 생기는 교육이지 않을까 싶다. 나 또한 그랬다. 지금 생각해도 주먹이 불끈 쥐어지는 그때의 빡침이 다시 느껴진다. 부사교에서 훈련 받을 적에 3인 1조가 되어 출발했는데 찾아야 되는 확인점도 팀 마다 달랐기에 분주히 움직여야 했다. 근데 누가 봐도 아무리 다시 봐도 그냥 대놓고 정답이 보이는데도 자기 딴에는 이해가 안 갔던건지 확실히 해두고 싶었던건지 알 수는 없었으나 시도 때도 없이 지도를 펼쳐서 계속 지도정치를 하는 친구가 있었다. 3인 1조로 움직이는 게 원칙이었기에 이놈을 버리고 갈 수도 없었다. 얘가 앉아서 좌판을 깔면 나와 다른 동기는 한없이 기다려 줘야 했다. 자세히 설명을 해줘도 본인이 이해를 못 하면 그짓을 계속 반복했다. 미.. 정보 2020.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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