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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월북 공무원 피살 사건 국방부의 뒤 늦은 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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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월북 공무원이란 용어도 잘못 되었지만 현재 사건에 대한 대체 용어가 없어 월북 공무원 피살 사건이라고 지칭하겠다.

나는 국방부가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를 하는 모습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아무리 어떠한 큰 사고가 나도 국방부는 절대 굽히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근데 최근 이변이 일어났다.

정권이 바뀌자 마자 월북 공무원 사건에 대해 실수였다고 시인을 하고 유가족에게 사과를 했다.

이렇게 언론에 나와 공개적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죄송합니다라고 하는 건 너무 낯설다.

군대 끌려간 아들들 장애인 되어서 나와도 자기들은 잘못 없다고 잡아 떼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정권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이렇게나 태도가 돌변할 수가 있나?

전정권이 좋다 나쁘다 얘기가 아님..국방부의 줏대 없는 태도에 대한 얘기임

그럼 이렇게 일이 진행될 동안 자신들도 월북인지 아닌지 확신도 없었고 

섣부른 판단이고 잘못이란 걸 분명 알았단 말 아닌가?

무관이란 사람들이 어떻게 이런 줏대없고 졸렬한 모습을 보인단 말인가?

잘못을 알았으면 직을 걸더라도 막았어야지...

정권 눈치나 보며 시류에 휩쓸려다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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