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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딸아이 어린이집 등원을 시킨 직후
차 엔진룸에서 굉음이 나기 시작했다.
온도게이지가 올라가는 걸 보니 며칠 전 냉각수 탱크에
냉각수가 얼마 없던 게 떠올랐다.
차가 퍼지기 직전이었고
매장 첫 출근인데 결국 연차 쓰고 결근을 했다.
마음대로 되는 게 없어 답답한 심정이었다.
냉각수야 자주 빠지니 이번에도 그럴 거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그랬으면 안됐다.
본넷을 열어 볼 때도 그냥 나중에 다 정비하지 생각하고 정비소를 안 가고 있었는데
결국 사단이 났다.
그때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빚을 던졌나보다.
이게 퓨처셀프 마인드인가?
결국 생각해보니
내가 나한테 한 행동이다.
누굴 탓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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